정치/총선2012. 2. 13. 23:01



(02.11)문성근 북강서을 예비후보





#바쁜 일정으로 우리와의 만남이 무산 된 적이 두 번 있었는데
그에 대한 사과를 깍듯이 하고 말씀을 시작하셨다.
새삼 느낀 건데. 안경 테를 바꾸면 좀 더 인상이 유하고 젊어보이지 않을까 싶다. 
사진이 주는 느낌과 만났을때의 느낌이 조금 달랐그등. 실제 모습이 훨씬 더 부드러웠달까.
뭐 그거야 내 취향이고..





 
 




'바람이 다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 간단하게 우리 소개를 마치고 후보님의 소개를 들은 다음 얘기를 나누기로 했다.
길어질것 같다는 후보님의 말씀에 캠프 측에서는 5분 안으로 하십셔 라고 ㅎㅎ
그렇게 시작한 문 후보의 말. 
노 대통령과 함께 다녔던 일들. 대통령 서거 이후 선거 공부. 모바일 투표 도입문제. 당대표선거 착안과정. 조선일보의 저주. 등




## 기본적으로 언론에 많이 노출되어 계신 분이고. 여러 매체를 통해 들은 얘기들이라 더 지루하게 느껴졌겠지만 너무 오래 얘기를 하시더라.
개인적으로 내가 속한 지역구 예비후보라 듣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시간이 많은 분도 아니고..
이러다 끝이 없을 것 같아 끼어들었다.

민주통합당 최고의원이 아니라 북강서을 예비후보를 만나러 선거사무소에 온 거니 지역구 얘기를 해 달라.고
그러자 조금 자유로운 분위기가 되었다. 아. 깔대기임.ㅎㅎ 

민증 뒷면 사진
북구로 전입신고를 마치셨다고. 요런건 새로 발급 받아서 앞면으로 한컷에 나오게 해야되는데. 바쁘셨던 모양




 
#사실 문후보와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어설픈 캠프운영에 의한 반감이 꽤 있었고. 결국은 그것 또한 문성근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날카롭게 나갔었다. 

나이드신 분들 입장에선 건방지다고 볼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참석자 중에는 불쾌감을 드러낸 분도 계셨다.
어쨌든 부산공감에서 만든 행사고. 우리의 정체성은 놀자 아닌가. 
그런데 의외로 캠프측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 후보의 미숙함을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할 수 없는 입장이었는데 잘라줘서 땡큐였던게 아닌가 싶다. 요것도 내 생각. 다만 소통을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는 거. 는 확실했뜸.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

만남이 끝나갈 때 즘 약주 한 잔 하신 어르신께서 들어오셨다.
서울서 와서 문후보 현수막을 촬영하고 있던 커플과 같이 오셨는데.
우리가 지금껏 여기저기서 그랬듯 ㅎㅎ 앞다투어 문제점을 성토하자 
바쁜 시간 내주고 계신데 뭐라하고 그러면 되겠어? 고맙다고 해야지! 하며 꾸중아닌 꾸중을 하셨는데.
지역주민이 그것도 연세 있으신 분이 밤중에 술먹고 와서 
야권후보 역성을 든다는게 아이고 진짜 반가웠음ㅠㅠㅠㅠ우리동네 막 자랑스러워지구. 부산에서 선거가 조금씩 대중화 되고 있는거 같구.





요건 우리 멤버들이 만들어간 문. 



#돌아와서 만남을 되새기면서 느낀 것은.. 문 후보가 아직 준비가 덜 되어있고
스스로도 조급해 한다는 것.
배우로써 일장 연설과 단어선택에 능하지만
정치인으로써 맨투맨의 교류에 부족하다는 것.



##그리고 한.
말하는 내내 치받아오르는 한을 삭히는 모습. 할 수만 있다면 쌓인 응어리 녹아내릴때 까지 몇 시간이고 듣고 싶었다. 어떠한 권력의지도 없이 언론에 치이며 납작 엎드려 있던 배우가 정치의 최전선에 뛰어들고. 나같은 꼬맹이한테 얻어맞고.. 
친구로써 친근해지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사람을 휘어잡는 매력이 넘치는.
문성근 

정치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그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은 사람은 사무소에 찾아가 보는 것도.











 
Posted by 레몬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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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글 덕분에 정치인 문성근이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2012.02.14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