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따라 여유롭고 따사로운 춘천여행(1)
- 가슴이 답답해서 여행길에 올랐다. 지난 20년 9월의 일. 시외버스도 무섭고 열차도 걱정돼서 늘 타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곳을 찾았었다. 이눈치 저눈치가 힘들어 떠나는 여행인데, 여행지 선택도 자기검열이 되어 버린다. 변화된 환경의 진짜 어려움은 마음이 좁아지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해가 바뀌어 서울에 온 지도 벌써 6년 차지만, 가보지 못한 곳이 생각보다 많더라. 용인, 인천, 김포, 수원..두루 고민하다가 1박을 하지 않고도 가볍게 둘러볼 수 있겠다 싶어서, 춘천엘 가보기로 했다. 경춘선, 자전거, 막국수, 닭갈비, 호수 뭐 이런것들을 생각하고 대충 출발했다. 혼자 여행도 두세번이 넘어서면 여권-지갑-핸드폰 외에는 뭐 다 단촐해진다. 작은 것들은 가면서나, 가서 다 해결할 수 있다. - - 상봉역..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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